총회 산하 준법인 포함 모든 법인도 감사 받아야...
총회와 산하 기관 지도/감독하는 총대 ,
이해충돌 방지법안 필요

오는 20일 부산 포도원교회당에서 열리는 제72회 고신총회에 총회 감사국 감사대상기관 변경 청원이 상정되었다. 감사국장 지원기 목사는 감사 대상에서 법인은 제외한다는 총회규칙 제22(현행 17)를 삭제하고 감사 대상을 총회(총회본부)와 총회 산하 모든 법인(준법인 포함)”으로 개정해 달라고 상정했다.

감사국의 규정 청원이 통과되면 학교법인 고려학원(고신대학교)’유지재단법인그리고 준법인 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도 총회 감사국의 감사를 받게 된다.

한편 서울서부노회장 유해신 목사는 총회 총대의 이해충돌 방지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고신총회에 상정했다. 이해충돌 방지 법안 발의안은, “총대들은 총회의 각 분야에 소속되어 봉사할 때 본인과 본인 가족의 이해관계가 연관되어 있는 분야에 배정되는 일이 없어야하며 특히 총회 직영기관에 근무하는 총회 총대가 그 기관을 지도 혹은 감독하는 위치에 있을 때에 이해충돌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것은 공의와 공정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신총회에서의 이해관계는 가족관계뿐 아니라 교회와 교인의 관계도 포함되어야 할 것을 보인다. 예를 들어 목사가 감사로 있는 기관에 그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장로나 집사가 기관장을 맡고 있거나 노동조합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경우 이해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위에서 언급한 총회감사국의 감사대상이 모든 법인으로 확대될 경우에 '이해충돌'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71회 고신총회 총대들/ 사진@코닷자료실
71회 고신총회 총대들/ 사진@코닷자료실

다음은 총회 감사국 감사대상기관 변경(법인 포함) 청원총회 총대의 이해충돌 방지 법안 상정 청원전문.


◆감사국장 지원기 목사

제목 : 총회 감사국 감사대상기관 변경(법인 포함) 청원(총회감사규정 제3조 개정 청원)

(제안설명) 현재 총회 감사 규정 제1장 제3(감사대상기관)감사대상 기관은 총회(총회본부와 각부 위원회 등 모든 부서) 및 그 산하기관(지도위원회의 지도를 받는 기관)( 이하 부서라 한다)으로 한다. 단 총회규칙 제22(현행 17)의 법인은 제외한다.” 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법인은 총회산하에 있으면서도 총회의 감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의 경우 총회 산하기관이며 총회에서 법인 이사들의 대부분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신총회에서 매년 11억원의 재정을 학교법인 고려학원에 소속된 고려신학대학원과 고신대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 감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학교법인이기에 교육부 법만 따르면 된다고 말하며 고신총회와 관계없는 듯한 소리도 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이기에 교육부의 법도 따라야 하지만, 또한 학교법인 고려학원은 고신총회 산하 기관이기에 고신총회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타 교단인 합동, 통합은 학교법인들이 그 총회 감사국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고려학원 학교법인이 고신총회 산하기관임을 분명히 하고, 자체 감사의 결과를 고신총회에서 살피도록 고신총회 감사국의 감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고신총회 유지재단법인도 고신총회에서 이사를 선출하며 유지재단에 가입된 교회나 기관은 고신총회에 속하여 있으므로 자체 감사의 결과를 고신총회에서 살피는 것이 필요하며 고신총회 감사국의 감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급재단 법인도 총회에서 감사를 선출하고 있으며, 은급재단에 가입된 목회자들이 고신총회에 속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은급재단의 재정규모가 상당히 크기에 총회적으로 잘 살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급재단도 자체 감사의 결과를 고신총회에서 살피도록 고신총회 감사국의 감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총회 감사 규정 제1장 제3(감사대상기관) “감사대상 기관은 총회(총회본부)와 총회 산하 모든 법인(준법인 포함), 총회 각부 위원회등 모든 부서와 그 산하기관(위원회의 지도를 받는 기관)으로 한다.” 로 개정해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서울서부노회장 유해신 목사

제목 : 총회 총대의 이해충돌 방지 법안 상정 청원 건

(제안설명) 각 노회에서 파송된 총회의 총대는 하나님의 영광과 총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언제나 공정하고 덕스럽게 그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 고신총회의 목사 장로 총대들은 총회의 각 분야(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특별국 등)에 소속되어 봉사할 때에 본인과 본인 가족의 이해관계가 연관되어 있는 분야에 배정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총회 직영기관에 근무하는 총회 총대가 그 기관을 지도 혹은 감독하는 위치에 있을 때에 이해충돌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것은 공의와 공정을 훼손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총회는 총대의 각 위원회 특별국 등의 담당자 배정 시, 이에 대한 세밀한 고려를 하여 이해 충돌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일반 사회에서도 2021429일에 이런 법안을 통과시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노회는 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하오니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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